다짐하자/개발자가 되자.

[ 22.05.07 ]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마치고 :D

giggs 2022. 5. 10. 11:00

 

 

2022년 정보처리기사 1회 필기 / 실기 응시

 

 

 

 

 

 

시험을 준비했던 이유?

 

- 비전공자로서 배우지 못했던 IT 이론 영역에 대한 공부

- 시험 일정이 메인 공부인 java와 병행해도 무리 없을 것 같다는 판단

-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어서

 

 

 

 

 

공부 방법

- 해커스 인강으로 기초 강의

- 기출문제 풀이

- 기출 문제 관련 내용 - 검색을 통해 정리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좋았던 점 - 얻은 것들

 

1. 하나의 소프트웨어가 탄생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.

-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서

- 프로그래밍 언어와 자료구조, 테스트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,

- DB를 구축하고, 정보시스템 구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.

 

 

2. 개발자의 능력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.

- 요구 사항이나, 내가 생각한 것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, 실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.

- 다만, 코딩 능력만 뛰어나면 좋은 개발자가 된다는 생각이 바뀌었다.

-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고객이나 회사의 요구사항에 맞추지 못하고,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욕심을 부려 주어진 기간에 맞추지 못한다면? 협업능력도 부족하다면?

- 실력은 기본으로 갖춘 상태로, 고객이나 회사의 요구사항, 기간, 가능 여부를 잘 판단하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느꼈다.

- 프로그래밍 능력뿐 아니라 다른 부분들도 많이 생각하고 같이 성장시켜나가야 할 것 같다.

 

 

3. 공부엔 끝이 없고, 쏟은 시간과 노력만이 정답이라는 것을 느꼈다.

- 나름 넓은 범위를 최소 한 번씩은 살펴보고 눈에 익혔다고 생각했는데, 아예 개념조차 처음 보는 부분의 문제가 나와서 풀지 못했던 문제들이 몇 개 있었다.

- 시험 전 날 밤에는 '준비 다 했다'라는 생각도 가졌었는데... 정말 공부에서는 특히, IT 쪽 공부에서는 범위와 그 깊이가 너무 넓고 깊어서 다했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고 평생 공부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. 

-  그래도 기출문제와 강의 내용에 없던, 내가 직접 찾아보고 정리했던 내용과 관련된 문제들을 풀었을 때는 시간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구나도 느낄 수 있었다. ㅎㅎ

- 선택과 집중, 시간과 노력만이 발전하는 개발자의 길이라고 느꼈다. 

 

 

 

 

 

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? 아쉬웠던 점

- 처음 접하는 IT 용어들과 생소한 개념들 ( 개발 방법론, 생명주기, 보안, 테스트 등 )

- 아직 배우지 않은 SQL문법, 파이썬 문법 부분이 어려웠다. 

- 시험 방식이 개정된 지 얼마 안 되어서 시험의 범위와 난이도를 가늠하기 힘들어서 넓게 모두 다 준비해야 했다.

 

 

 

 

 

마친 소감

- 시험이라는 떨림과 긴장감을 오랜만에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. ㅎㅎ

- 배웠던 java와 c++의 내용을 시험에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.

- 합격자 발표가 한 달 뒤지만. 합격하게 된다면 성취감도 느낄 것 같다.

-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자격증 공부를 통해 집중할 수 있었고, it 관련 이론들을 배울 수 있어서 후회 없는 시간이었다.

- 생각보다 자격증 시험 보시는 분들이 많았고, 연령대도 다양했다.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도 더 생겼다.

- 6월에는 합격소식이 전해지기를... :D